2018. 10. 22. (월)

與 '태풍 피해지 특별재난지역 조속 추진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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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산 등 태풍 ‘차바’로 큰 피해를 본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모양새다.
 
이날 이정현 대표는 태풍 피해지역을 전격 방문하고, 지도부도 일제히 정부에 빈틈없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등 당이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해 발 벗고 나선 상황이다.
 
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기재위 국감에서 여당 의원들의 특별재난지역 지정 검토 요청에 “아마 (지정)요건에 맞을 것이라 생각한다”, “금방 답을 낼 수 있을 것”이라고 긍정적으로 답했다.
 
이날 황교안 국무총리도 울산을 찾아가 아파트 지하주차장과 하천 등 피해지역 상황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.
 
문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점이다. 이를 위해서는 사전작업인 피해금액 추산 작업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게 당의 판단이다.
 
이 대표가 단식 중단 후 입원한 지 나흘 만에 퇴원해 이날 울산·부산·경남 등 차바 태풍 피해지역을 전격 방문하는 것도 “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시점을 최대한 앞당기려는 뜻이 있는 게 아니냐”라고 당 핵심관계자는 밝혔다.
 
또 다른 원내지도부 핵심관계자도 “보통 피해 금액 규모를 추산하는 데 일주일 이상이 걸리지만, 이번 태풍피해는 그냥 눈으로 봐도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한 기준을 넘지 않느냐”면서 “당에서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주문했고 정부에서도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”고 전했다.
 
당 지도부와 피해지역 의원들도 정부에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발 빠른 대응을 한 목소리로 촉구하고 나섰다.
 
이채익 의원(울산 남구갑)은 통화에서 “어제 유 부총리의 말에 이어 오늘 당대표와 국무총리도 피해지역을 찾는 만큼 선포가 빨리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”고 말했고, 박맹우 의원(울산 남구을)도 “긴급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요건이 충분한 만큼 이번 주 안에는 선포될 것”으로 내다봤다.
 
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“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등 어제 당정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피해 수습과 복구에 만전을 기해달라”고 말했고,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▲특별재난지역 선포 적극 검토 ▲피해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▲지자체의 선(先) 복구 조치를 위한 중앙정부의 협조 등을 당부했다.


    강성은 기자 kse-3-@idhnews.com 등록일 : 2016-10-07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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